[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모호한 약관 해석으로 불거진 암보험 미지급 논란으로 고객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생명(032830, 대표 현성철)이 이번엔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안내하며 계약 모집을 벌인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험상품 설명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거나, 그 내용의 중